한글, 그 비밀의 문

     1편 아히루문자의 비밀(히스토리채널 2003년10월9일 오후7시  방송시간 60분)
     2편 사라진 단군의 문자(히스토리채널 2003년10월10일오후7시 방송시간 60분)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한글은 일본신대 문자의 모방품이라는 일인들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 일본 인도 중국 필요한곳은 어디든지 달려가는 취재진의 기동성에 놀랐다.이런식으로 한다면 잃어 버린 우리역사 찾는일도 그리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공중파 채널의 제작진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종횡무진 하는 것이 놀랍고 경이로웠다. 더욱 놀란 것은 인터뷰 대상이 강단사학자와 재야 사학자를 가리지 않고 했다는데서 기존의 방송의 틀을 많이 깻다는 느낌이 들정도의 신선함이 닦아왔다. 오히려 재야 사학자들이 더 크로즈업 됐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결과적으로 한단고기가 위서냐 아니냐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거다. 만약 위서가 아니라면 3세단군 가륵때의 가림토 기사가 사실일테니까 그러면 모든 열쇠가 풀린다는 것으르 집약이 되는 것이다.그리하면 일본의 신대 문자는 우리의 가림토가 고대 우리 한국인들에 의해 일본으로 간 것이 판명이 됨과 동시에 그동안 만세일가로 꾸며논 천황스토리가 완전 뻥이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이 됨과 동시에 우리한글이 신대 문자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는 확증이 됨과 아울러 우리민족은 4000년전에 이렇게 조직적이고 과학적인 문자를 가졌었다는 세계 역사를 새로써야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단고기가 위서가 아닐 것이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듯은 한데 가림토의 실체를 발굴하는 데는 실패했다. 만주땅 어딘지 경박호수라는 곳이 있는데 워낙 넓어서 단시간에 발굴 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 가능성은 열어 놓았다. 언젠간 밝혀질 것이다. 그런데 히스토리 채널엔 다시보기가 없는 모양이다. 언젠가는 다시 재방송하는 날이 있을거다. 못보신 분들은 그때보시던지 아예 프로그램을 구입하시던지 해야 할 것같다. 재방송 날자를 아는데로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                 -< 운영자>-

*"한글, 그 비밀의 문"은 이번에 새로 제작된 프로가 아니고 1996년인가 1997년인가 한글날 특집으로 중앙방송(히스토리채널)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임을 확인했습니다.

일본의 신사들이 숭배하는 대상은 저마다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는 정체불명의 고대문자가 포함되기도 하는데, 일본인들은 이것을 신들이 쓰던 문자, 즉 神代文字라 부르며 신성시 하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대문자의 한 종류는 한글과 너무도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명치시대 이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던 일본의 국학자들은 한글이 신대문자를 모방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것이 신대문자가 새겨진 비석이나 유물의 연대를 측정해본 결과 조선시대를 훨씬 거슬러 올라간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의 북서부 구자라트 지방에서는 가족들을 부르는 호칭에서부터 자질구레한 일상용어까지, 우리말과 꼭 닮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 글자도 한글의 자모와 비슷하다. 우리 문화의 기원을 남방문화에서 찾고 있는 학자들은 이같은 현상을 하나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위의 두 사실은 이제껏 한글을 세종대왕의 순수한 창작품으로 알아왔던 우리의 상식에 일격을 가한다.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인 문자로 일컬어지고 있는 한글이 모방작에 불과한 것이었던가? 우리는 왜 이같은 사실에 한번도 주목해 본적이 없었던가? Q채널의 한글날 특집<한글, 그 비밀의 문>은 이런 질문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제작진은 훈민정음의 창제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훈민정음의 창제과정은 의외로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창제과정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어떤 연구자에 의하면 세종이 당시 주군의 국가였던 중국을 의식하여 독자적인 문자를 만드는 과정을 비밀리에 진행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기록할만한 창제과정이 없었다고 해석을 하기도 한다. 즉 기존의 글자를 모방, 재창조한 것이라는 학설이다.
이와 관련해 주목해봐야 할 부분이 세종실록의 '자방고전(글자는 옛 전자를 모방했다)'이라는 기록이다. 그 기록의 '전(篆)'을 둘러싸고 국어학계에서는 이미 오랜 세월동안 해묵은 논쟁을 거듭해 왔다. 몽고의 파스파 문자설, 산스크리트 문자설, 한자설, 인대문자설, 최근의 히브리문자설까지 나름대로 설득력있는 근거를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학설은 바로 가림토 문자설이다.
가림토 문자란 고조선 시대부터 존재했다는 우리의 고유문자로 그 창제원리나 자모의 생김새가 훈민정음과 거의 똑같다고 한다. 그래서 가림토 문자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에 의하면 일본의 신대문자나 인도 구자라트 글자는 모두 가림토 문자의 전례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한글 또한 세종이 이미 있었던 가림토 문자를 좀 더 체계적으로 현실적으로 재창조한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가림토 문자설은 재야 국어학자들이 처음 제기한 학설인데다, 그 존재를 증명할 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학계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유일하게 가림토 문자의 원형이 전해지고 있는 <한단고기>가 위서 논쟁에 휩싸여 있는 탓에 더욱 불완전해질 수밖에 없는 학설이다. 또 한편의 학자들은 문자의 발달순서로 볼 때 그처럼 체계적인 소리문자가 고조선 시대에 만들어진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글, 그 비밀의 문> 제작진들은 한글의 기원에 관한 논쟁들을 하나하나 짚어나가고 있다. 일본의 신대문자와 인도의 구자라트 문자는 물론, 옛고조선 영토였던 만주지방을 취재, 가림토 문자의 흔적을 추적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수많은 고서적들과 자료를 수집하고 국어학계와 사학계, 재야학자들의 의견까지 골고루 수렴하여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에 접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몇년전 국보 재지정 논쟁이 있었을 때 압도적 다수의 국민들이 '한글'을 새로운 국보 1호로 지정하기를 희망했었다. 유네스코가 한글날 행사를 공식문화행사로 지정하고, 미국의 학술지 <디스커버>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알파벳이자 가장 과학적인 필기 시스템'으로 극찬한 바 있는 한글,
그 한글이 다른 문화의 모방품으로 전락할 것인가, 아니면 역사를 거슬러 올라 더욱 위대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재정립할 것인가? <한글, 그 비밀의 문>이 해답을 준비하고 있다.